後漢書 [후한서] 황후기 (6) - 가귀인(賈貴人) 2009/10/24 10:27 by 마왕

가귀인(賈貴人)





가 귀인은 남양군 사람이다.



건무 말


선발되어 태자궁(太子宮)으로 들어왔다.



중원 2년(57년)


장제를 낳자 명제가 귀인으로 삼았다. 명제가 이미 마 황후에게 장제를 기르도록 하고, 오직 마 씨만을 외가로 삼도록 했으므로 가 귀인은 지극한 자리에 오르지 못했고 가씨 친족들 중에서 총애를 받아 영예를 얻은 자가 없었다.

나중에 마 태후가 붕어한 후, 책서를 내려 가 귀인에게 왕이 다는 붉은색 인끈을 하사하고,1) 네 마리 말이 끄는 안거 하나, 영항서의 궁인2) 이백 명, 궁중 창고에서 보관하던 잡백 이만 필을 더하고, 대사농을 시켜 황금 일천 근, 돈 이천만 냥을 내렸다. 그러나 여러 사서에 모두 이후의 일이 빠져 있으므로 마지막에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.



1) 『속한서』에 따르면, 제후왕은 붉은색 인끈을 단다.


2) 영항서는 궁중의 관서 이름이다. 나중에 이름을 액정으로 고쳤다. 영항서의 궁인이란, 즉 관비(官婢)를 말한다.